하동소방서는 지난 11일 비영리 사단법인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 이사장 현해(賢海)스님이 소방서를 격려 방문했다고 밝혔다.

현해스님은 지난 2017년 포항지진 때부터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자원봉사, 구호물자 지원, 독거노인 환경개선, 전통사찰 보호하기 등 인도적인 재난구호와 화재예방 활동을 전개했다.

이번 소방서 방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사찰 안전대책 추진과 해빙기 안전관리 업무로 고생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 인사와 25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.

조현문 하동소방서장은“재난구호에 앞장서는 안전봉사회와 먼 길을 달려와 격려해 주신 현해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, 철저한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안전한 하동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 

이명석 기자